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ICT 재해예방계측 활용 지진영향 분석

입력 2024-06-13 15: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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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총 404개 저수지 긴급 조사 결과 이상 無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지난 12일 저수지 제방 물리탐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지난 12일 저수지 제방 물리탐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지역에서 규모 4.8 지진 발생 직후 전북지역 농업용 저수지에 설치돼 있는 ICT기반 재해예방계측시스템을 등을 활용해 관내 저수지 404개소 신속 점검 및 진도Ⅳ이상 저수지 8개소에 대한 긴급 물리탐사를 통한 지진영향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본부는 노후 저수지 ICT기반 실시간 변위계측기를 설치하여 제방 변형 등 이상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경보 체계 구축체계를 갖추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공사는 추가로 여진 발생에 대비지진계측기, 제방변위계측기 등 계측시스템이 구비된 175개소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비상대응 강화를 위해 본부 관할 전체저수지로 ICT기반 통합 계측시설을 확대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문 본부장은 “현재 시점이 본격적인 영농기철인 만큼 지진 취약시설에 대한 각별한 대비를 위해 저수지 긴급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해지 시까지 재난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상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주|백일성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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