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公 장흥지사, 해창방조제 개보수 국고사업비 32억 확보

해창방조제 전경. 사진제공ㅣ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농경지 129ha 해일 피해 예방·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기대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가 해창방조제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지구 선정으로 국고사업비 32억을 확보했다.

28일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에 따르면 신규 선정된 전라남도 20개 방조제 개보수사업 중 지자체가 아닌 시행기관은 장흥지사가 유일하다.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노후 방조제의 제방, 배수갑문 및 부속시설을 사전 보수·보강해 시설물의 붕괴와 파손을 예방하고 바닷물의 유입으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지구로 선정된 장흥 해창지구는 국가관리방조제(국비 100%)로 사업이 오는 2027년 완료되면 농경지 129ha에 대한 해일 피해 예방 및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등이 기대된다.

장흥지사는 풍수해 및 염해피해를 확실히 예방하도록 시행계획 수립 단계부터 면밀한 현장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연내 공사 착수가 가능토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석열 사업팀장은 “안양면 지역의 재난 예방과 염해로부터 안전한 용수공급을 위하여 사업이 적기에 준공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장흥)｜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