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KKKK’ 디그롬, 2025시즌 ‘희망을 봤다’

입력 2024-09-29 08: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초대형 계약 직후 큰 부상으로 오랜 기간 이탈한 제이콥 디그롬(36, 텍사스 레인저스)이 2025년에 대한 희망을 보였다.

디그롬은 2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3경기에서 10 2/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69 탈삼진 14개를 기록했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4일 부상 복귀전에서 3 2/3이닝을 소화한 뒤, 21일과 28일에는 각각 3이닝, 4이닝 투구를 펼쳤다. 매 경기 투구 이닝보다 많은 탈삼진을 기록했다.

디그롬은 이 3차례의 선발 등판으로 오랜 재활의 끝을 알렸다. 또 2025시즌에 대한 희망까지 보였다. 이제 디그롬의 목표는 2025시즌 개막전 선발 출격이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텍사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디그롬과 5년-1억 8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텍사스는 큰 우려 속에서도 디그롬에게 거액을 안겼다.

이후 우려는 현실이 됐다. 디그롬은 단 6경기에만 나선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시즌 동안 단 6경기에만 나선 것.



제이콥 디그롬-요나 하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요나 하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그롬은 큰 우려 속에서도 성공적인 재활 과정을 거쳤다. 복귀 후 최고 100마일에 달하는 구속을 나타냈다. 이에 탈삼진이 많은 것.

단 디그롬은 오는 2025시즌에 37세가 된다. 부상이 없더라도 기량이 떨어질 수 있는 나이. 이를 극복하고 텍사스의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