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서 2개만’ 저지, 2년 만에 ‘청정 60홈런’ 또 쏜다

입력 2024-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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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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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달 말에서 이달 중순까지 16경기 연속 침묵을 지킬 때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려 하고 있다. 애런 저지(32)가 60홈런에 2개만을 남겼다.

뉴욕 양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저지는 팀이 7-0으로 크게 앞선 7회 마지막 타석에서 브라이언 베이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최근 5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58호 대포. 이로써 저지는 불가능으로 여겨지던 자신의 2번째 60홈런 시즌까지 단 2개만을 남겼다.

저지는 시즌 50호와 51호를 같은 날 터뜨린 뒤 무려 16경기 연속 침묵했다. 또 53호 대포가 나온 뒤 4경기 연속 무홈런을 기록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60홈런 가능성은 점점 사라지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최근 5경기 연속 홈런으로 다시 60홈런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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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저지는 이날까지 시즌 경기에서 타율 0.325와 58홈런 144타점 122득점 180안타, 출루율 0.461 OPS 1.169 등을 기록했다.

이제 뉴욕 양키스는 마지막 3경기를 남기고 있다.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 3연전. 저지가 60홈런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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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욕 양키스는 이날 타선의 대폭발 속에 10-1로 승리했다. 이에 볼티모어의 추격을 뿌리치고 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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