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출 판매망 안정적 구축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

입력 2024-03-10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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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오니 전남상설판매장. 사진제공ㅣ전남도

베트남 하오니 전남상설판매장. 사진제공ㅣ전남도

총 10개소 사업비 70% 이내 최대 500만원 지원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0일 도에 따르면 해외 상설판매장은 케이(K)-푸드 열풍을 토대로 안정적 수출 판매망 구축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을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규 개설할 해외 상설판매장은 총 10개소로,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해외 대형유통매장 내 판매장 또는 단독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임차비, 시설비, 홍보비, 시식비, 인건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수출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상설판매장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수출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미국을 포함한 9개국에 상설판매장 2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해외 상설판매장 수출 실적은 1026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전남도는 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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