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ㅣ전남도교육청
교육혁신 위한 관·학 신규 협력 분야 발굴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와 미래교육 환경 조성 협력을 위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사업 추진, 미래교육환경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및 교원 연수 지원, 미래교육 환경조성과 교육지원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지역이 주도하는 글로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무대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두 기관은 교육혁신과 관련해 관·학 간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가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교육혁신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전라남도의 교육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한국에너지공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학생 개개인의 수업 분석 프로그램인 ‘ALC+’가 전남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