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지난 7일 ‘2023년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화순군
2023년 지자체 혁신평가 ‘전국 1위’
전남 화순군이 지난 7일 충남 아산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화순군은 2023년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郡) 중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6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화순군이 민선 8기 들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찾아가는 마을주치의제,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신설 등 다양한 혁신 시책들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민관 협력 활성화를 이끈 대표 우수정책으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정책은 ‘제11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수상은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감과 협력, 그리고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정책들을 발굴하여 전국적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61곳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번 정부혁신 유공 포상은 지자체별(광역, 시, 군, 구) 1위를 차지한 기관에 수여되었다.
스포츠동아(화순)|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