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새 단장 나선다!

입력 2024-02-28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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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청주시청

청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8억 987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24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 된 어린이집, 보건소, 도서관,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이 대상이다. 청주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2020년과 2021년에 28개 건물이 준공됐고, 오는 3월 착공 예정인 11개 건물에 69억 6,639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3년에는 도서관 3곳, 보건소 2곳, 어린이집 5곳, 경로당 25곳 등 35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 140억 1,437만 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설계, 하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에는 2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배정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기여한다는 목표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건물의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는 어린이·노약자는 물론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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