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소기업 경영 안정 자금 1차 신청 ‘접수’

입력 2024-03-03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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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청주시청

청주시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 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3단계에 걸쳐 총 95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신청은 3월 4일부터 3월 8일까지 접수하며, 융자 지원 규모는 350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을 1년 이상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단, 현재 청주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거나 휴-폐업 또는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 충청북도로부터 경영 안정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청주시 투자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 자금은 시에서 직접 융자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 대출이므로 신청 전에 대출을 희망하는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은 후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청주시와 협약을 맺은 9개 금융기관(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수협)에서 최대 8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4년간 연 3% 이내의 이자 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 선도 기업은 5년간 이자 보전금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투자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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