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4년 상급학교 입학생 입학 축하금 ‘지급’

입력 2024-03-0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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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전경. 사진제공ㅣ보은군청

학부모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지역사회 책임 ‘강화’
보은군은 상급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축하금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상 학생의 보호자에게 발급되는 보은 카드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보은 카드가 없는 대상자는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보은군 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으로, 신청 당시 보호자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이다. 부모의 사망, 이혼 등의 사유로 부모가 아닌 다른 보호자가 있는 가구나 독립해 생활하는 미성년자, 한부모 가구의 자녀 등 세대주인 미성년자도 포함된다.

단, 타 지자체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은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학업을 중단한 후 자퇴하거나 재입학한 학생도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행정과 평생학습 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될 입학을 축하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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