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세명대·대원대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 운영 ‘안내’

입력 2024-03-12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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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제천시청

제천시는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일원에서 오는 28일까지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입신고를 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등록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취지다.

세명대학교는 학생회관에서, 대원대학교는 교내 편의점 앞에서 각각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입신고를 원하는 학생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지역 건강보험 피부양자인 학생의 경우, 현장에 비치된 보험 감면 서류를 제출하면 보험료를 감면받을 수도 있다.

또한,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완료한 대학생은 전입신고 사업과 연계한 전입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전입 장학금은 제천시 외 지역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제천시로 전입해 9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한 학생에게 100만 원을 지급한다.

학생들은 접수처에서 전입신고를 한 후 다음 날 오후 변경된 주민등록초본을 학과 사무실에 제출하거나 대학 홈페이지에서 장학금을 신청하면 4월 초에 장학금을 일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입 대학생이 졸업한 후에도 취업 연계 등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대학생 전입을 통해 13만 인구가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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