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꿀벌을 보호하고 식물 다양성을 증진하며 양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0ha의 산림에 아까시나무 4,000본을 심어 꿀벌에게 적합한 서식지를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생태계의 복원력을 높였다.
또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 묘목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 행사는 양봉 산업을 발전시키고 향후 100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아까시¤헛개나무¤쉬나무 등 밀원단지 조성을 통해 산에 흰색과 녹색, 노란색, 분홍색 등 숲에 색깔과 향기를 담아 꿀벌이 찾아오고 사람이 방문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만들겠다”며 “우리 충북의 숲을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