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18회 단양 팔경 걷기·마라톤 대회 개최

마라톤대회에서 축사하는 김문근 군수 모습. 사진제공ㅣ단양군청

제18회 단양 팔경 걷기·마라톤 대회가 지난 21일 충북 단양군에서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단양군 육상연맹이 주관하고 현지 단양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당초 4월 14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수위 상승으로 인해 연기됐다.

대회는 3km 걷기와 5km, 10km, 하프코스로 나뉜 마라톤으로 진행됐으며, 후자는 강변 둘레길의 경치 좋은 지역을 통과하는 코스였다. 참가자들은 완주 기록증, 메달, 기념품을 받았으며, 군은 대회장 주변에 구급차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대회를 철저히 가다듬고 준비해 더욱 완성된 마라톤대회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육상팀 창단에도 최선을 다해 단양을 일류 육상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