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노력…출산율 증가↑

입력 2024-07-26 07: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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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8월 1일부터 신청·접수…다자녀 기준 2명으로 확대

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올해 인구 정책을 주요 과제로 삼아 청년 부부와 다자녀를 위한 주택 자금 지원 사업을 8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전국의 출산률이 낮아지는 등 인구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군은 이들의 주거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무주택 세대원, 주택 대출자, 작은 면적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제한되며, 다양한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 

신혼부부는 음성군 거주요건뿐만 아니라, 나이와 소득 등 다양한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다자녀를 둔 가정의 자격 기준도 확대돼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되며 온라인이나 방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음성군의 주택자금 지원 사업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더욱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대출 잔액의 일정 비율 지원은 단기적인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주택 마련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에는 부족할 수 있어 보인다.

조병옥 군수는 “저출산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본사업이 청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 경제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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