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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스마트 전력계량기 무상 교체. 사진제공|원주시
아파트 64개 단지 중 32개 단지 교체
스마트 전력계량기 미설치 아파트 6월까지 추가 모집
강원 원주시가 씨앤유 글로벌 컨소시엄과 함께 ‘가정용 스마트 전력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64개 아파트 단지 중 32개 단지의 노후 전력계량기를 스마트 전력계량기로 교체했다.스마트 전력계량기 미설치 아파트 6월까지 추가 모집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64개 단지 3만4000여 가구에 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업 신청을 적극 독려했다. 이에 32개 단지가 사업을 신청, 총 32억 원을 투입해 1만6514가구의 스마트 전력계량기를 무상 교체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올해가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사업비 32억 원이 남아 있어 6월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전력계량기가 설치되면 각 가구의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과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6월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스포츠동아(원주)|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