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대비, 서민 생활안정 대책강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등 10대 핵심 분야에 중점
강원도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규모를 기존예산(7조5232억 원)보다 5321억 원이 증가한 8조553억 원(일반회계 7억1936억, 특별회계 8617억)으로 편성해 강원도의회에 제출했다.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등 10대 핵심 분야에 중점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제1추경은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특별자치도 홍보 및 기념행사, 비상경제 상황 대응을 위한 서민 생활안정 대책강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등 10대 핵심 분야 사업에 중점을 뒀다.
주요 분야별 투자 사업은 첫째,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특별자치도 출범 대비 각종 정보시스템 정비를 위한 ‘국가보급 표준정보시스템 변환’ 20억 원,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날 경축행사 13억 원 등 64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 비상경제 상황 대응을 위한 서민 생활안정 대책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대비 긴급자금 이자지원 8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11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13억 원 등 232억 원을 투입한다.
셋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숙박·음식업소 서비스 개선 2억9000만원, 클라이언트 수송 셔틀버스 지원 6억8000만원, 자원봉사 통합운영 지원 3억2000만원 등을 편성해 운영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 비상경제 극복을 위한 서민 생활안정,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했다”며 “특별자치시대 새로운 강원도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예산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스포츠동아(춘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