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ㅣ강원도청](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03/24/124126474.2.jpg)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ㅣ강원도청
도내에서는 매년 30건 이상의 어선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엔진, 추진기 등 기관·장비 손상 80%, 항해 중 해상부유물 감김 7%, 어선 간 충돌 4%, 침수 3%, 화재 2%, 기타(부유물 충돌 등) 4% 등이다.
도내 어선의 대부분은 10톤 미만의 소형어선(91%)과 선령 21년 이상의 노후어선(53%)으로 사고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본부는 어업인 대상 상황대비 및 사고 대응교육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고위험·취약 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확대해 등록 척수의 20%로 상향으로 어선안전조업국,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취약 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 지도·점검·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도내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로 안전한 조업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