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스포츠멘탈코칭, 컬링선수단에게 활용할 것”

입력 2024-02-27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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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씨름단 멘탈코칭 효과 증명, 전도언 선수 “멘탈코칭 덕을 톡톡히 봤다”
의성군이 ‘2023 의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 멘탈코칭’ 사업을 통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멘탈적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에게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멘탈코칭 전략과 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작년 7월 ‘케이스포츠 심리상담센터’와 협약을 통해 군청소속 씨름단 선수와 코치 등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과 단체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압박상황에서의 대처 능력 강화, 자아개념 형성과 강화, 부상 대처 및 회복, 팀 협력과 의사소통 강화, 목표 설정과 동기 부여, △심리적 유연성 향상 등의 기술을 연습장과 시합장을 오가며 멘탈코칭을 했다.

이번 ‘멘탈코칭’ 사업을 통해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치와 감독 등 선수단 전체의 경기력 향상과 지도자들의 선수 관리와 심리전략 등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멘토링에 힘입어 의성군은 지난해 10월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전도언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해남 대회 이후 2년 6개월 만에 우승이다.

전도언 선수는 “케이스포츠 심리상담센터의 멘탈코칭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씨름선수단 멘탈코칭이 효과가 드러난 만큼 향후 향후 컬링선수단에도 멘탈코칭 사업을 확대해 선수들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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