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청송백자 활용 관광거점 공간 조성사업 국비 59억원 확보

입력 2024-07-16 13: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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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역개발사업 공모, 경북에서 유일 선정…2028년 12월 준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개발사업에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사업(청송 백자의 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송백자를 통한 주왕산관광지의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사업으로 사업규모는 총 59억 원이며, 건축설계를 공모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청송백자 전시·체험관 1동(630㎡), 백자조각공원(990㎡), 중앙광장(2,000㎡) 등 청송 ‘백자의 숲’을 구축해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하여, 청송의 새로운 관광거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인 주왕산, 주산지 등과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관광객들이 청송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청송백자를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500년 전통 청송 백자만의 차별화된 관광거점을 조성하게 되어 청송백자가 미래 500년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주왕산 관광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은 경북에서 청송군이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동아(청송)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병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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