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연 만들기 행사 6쌍 커플 ‘탄생’

입력 2024-05-16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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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열린 인연만들기 행사 모습.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에서 열린 인연 만들기 행사에서 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청년들의 만남 기회가 줄어들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확산하는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80명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신청자는 326명에 이른다. 시는 팀 레크레이션과 첫인상 투표, 개별 대화 시간 등을 통해 인연을 맺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시는 오는 25일 두 번째 인연 만들기 행사를 열고 더 많은 커플의 탄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참석자는 “이성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지자체가 주도하는 청년들의 인연 만들기 행사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임숙종 여성가족과장은 “세종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에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혼남녀의 건실한 만남을 내실 있게 주선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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