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내 어린이집에 난방비 지원

입력 2023-02-19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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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 3억 920만원 전액 시비 마련
- 648곳 규모별 30~70만원 제공
울산시가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 전체 규모는 3억 920만원으로 전액 시비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648곳으로 시설별로 ▲20인 이하 30만원 ▲21~50인 50만원 ▲50명 초과 70만원의 난방비가 지원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은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유례없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용이 상승해 사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회취약계층과 시설에 대한 난방비 지원 등 한파로 인한 위기 가구 지원으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달 어린이집을 제외한 252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이달까지 운영비 1억 5000여만원을 추가 지원해 난방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57곳에 월 10만원씩 전기요금·가스요금·수도요금 등 난방비를 포함한 요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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