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우수기술 사업화 추진 협약’ 체결

입력 2023-06-15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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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상용화 촉진 위해 협력체계 구축
울산시가 15일 오후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우수기술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우수기술 도입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혁신 기술 상용화를 통한 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시, 우수기술 지원기관(3개), 지역 소재 정부출연 연구기관(4개), 투자·유관기관(5개), 지역기업 협의회(9개) 등 총 22개 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기술혁신 협력체계 구축 ▲우수기술 상용화 촉진 ▲지역 중소기업 기술고도화 ▲지역경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들은 지역 보유의 우수기술·수요기업 발굴부터 기술 연계, 금융·투자기관 연계까지 일련의 지원을 통해 핵심기술 상용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우수한 원천기술을 상용화해 지역기업에 전파함으로써 연구개발 결과물을 실용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 국면이 될 것”이라며 “향후 협약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핵심 원천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해 기술 보유기관과 지역중소기업 간 수요기술 연계·상용화를 지원하는 ‘원천기술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을 지난 1월부터 3억 6000만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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