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형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 수립 용역’ 착수

입력 2024-03-25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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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25일 착수보고회 개최, 올해 말 완료
서비스산업 분야 집중 발굴·육성 도모
울산시가 산업의 최신 경향과 울산의 경제·산업적 특성이 반영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울산형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 관계자와 청년위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계획 보고, 추진 과정에 반영할 다양한 의견 제시, 질의응답과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서비스산업 전문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수행하며 오는 6월 중간 보고회, 10월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서비스산업 현황과 관련 정책 동향 분석, 울산 서비스산업 분야별 현황 분석, 청년과 여성 일자리 확충,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 등을 위한 울산형 서비스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고용흡인력이 높은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여 소비와 생산의 선순환, 더 나아가 하드웨어 위주의 산업구조의 다변화·유연화로 도시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타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 분야를 울산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방안 마련이 필수”라며 “울산 서비스산업의 수요 지역 경쟁력 분석을 강화해 울산형 서비스산업 모형을 발굴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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