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문수야구장 전경. 사진제공|울산시설공단
LG트윈스 2군 등 겨울철 전지훈련 진행
숙박비만 1억 2000여만원… 지역 경제 활성화
울산시설공단 문수야구장이 프로야구팀과 엘리트 야구팀에게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숙박비만 1억 2000여만원… 지역 경제 활성화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올해 3월 LG트윈스 2군과 경기항공고,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서울고등학교가 문수야구장을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시설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매우 만족으로 평가했으며 매우 만족의 이유로는 시설 환경·서비스·업무처리 순으로 나타났다.
문수야구장을 동계훈련장으로 선택한 이유로 온화한 기후를 가진 지리적 위치와 우수한 시설 환경을 꼽았으며 전지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LG트윈스 2군 등 각 팀이 관내 숙박업소에 사용한 금액만 1억 2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전지훈련 팀 관계자는 “문수경기장은 따뜻한 날씨와 훈련을 위한 시설 인프라 등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지”라고 평가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