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4월 7일 오후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서 열려
울산시설공단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오는 7일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태양흑점 관측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태양흑점은 태양 표면에서 강한 자기 활동으로 대류 활동이 방해를 받아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 표면이 검게 보이는 영역으로 태양의 활동이 왕성한 기간에 흑점수가 많아져서 관측이 잘 된다.
울산대공원에서는 2024년부터 2025년 사이가 11년 주기로 관찰되는 태양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태양 극대기가 예상되는 만큼 천체 망원경으로 태양흑점을 직접 관측하고 사진도 찍는 특별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자외선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구슬을 이용한 자외선 팔찌 만들기, 다트로 태양흑점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최근 천문 관측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번 태양흑점 관측 행사의 만족도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벚꽃과 튤립이 만개한 울산대공원에서 태양흑점 관측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색다른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