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지난 7일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태양흑점 관측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용객들이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설공단
남문 SK광장서 열려… 700여명 참석
봄꽃과 함께 색다른 즐길 거리 제공
울산시설공단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지난 7일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이용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흑점 관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봄꽃과 함께 색다른 즐길 거리 제공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11년 주기로 관찰되는 태양의 활동이 왕성한 태양 극대기가 예상되는 만큼 천체 망원경으로 태양흑점을 직접 관측하고 사진도 찍는 특별한 체험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자외선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구슬을 이용한 자외선 팔찌 만들기, 다트로 태양흑점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는 “완연한 봄 날씨로 벚꽃과 튤립이 만개한 울산대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봄꽃 구경과 태양흑점 관측 행사로 색다른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