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남구 개표소 불법 카메라 점검 실시

입력 2024-04-09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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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 지난 8일 남구 개표소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울산시설공단

- 전문 장비 활용…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 카메라 설치·통신장비 의심 사례 발견 안돼
울산시설공단이 최근 일부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가 발견됨에 따라 지난 8일 울산 남구 개표소로 사용되는 문수체육관 내부 불법 카메라 설치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표소로 사용되는 문수체육관 내부뿐만 아니라 투표함 수송 차량에서 개표소로 들어가는 동선인 로비까지 확대해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집중 점검한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와 이상 통신장비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울산 남구 개표소인 문수체육관은 사전투표 14곳, 선거 당일 투표 62곳에서 모인 투표함을 개표한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표소 현장관리와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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