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달 8~9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 개최

입력 2022-11-30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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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

벡스코서 진행… 부·울·경 지역 취업준비자 대상 교육
정보통신기술 분야 고급 인력 양성·역외 인재 유출 방지
부산시가 내달 8~9일 벡스코에서 ‘2022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시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역외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지원사업으로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소프트웨어 인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부·울·경 지역 취업준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오는 2026년까지 신산업 기술 분야 전문인력 1만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총 373명을 교육해 이 중 239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2000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1173명이 교육 중이며 이번 취업박람회는 아카데미 교육생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솔리데오시스템즈·글로벌리어·BNK시스템즈·알서포트·샤픈고트 등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37개 기업과 메가존클라우드·베스핀글로벌·윈스 등 내년 채용을 홍보하기 위한 5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는 크게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인재매칭 프로그램’ ▲최신기술 동향 공유를 위한 ‘테크 콘퍼런스’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지문 적성검사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나만의 명함 만들기 ▲무료 정장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2022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에 참여하는 40여개 채용기업과 홍보기업 이외에도 추가로 지역 내 우수 디지털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역 정보통신기술 청년 인재와의 취업 연계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인재양성 분야 국가 공모사업 참여·우수 훈련기관 유치·권역별 교육장 확대 등으로 지역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고급 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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