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길고양이 보호정책 ‘똑똑~ 모닝 노크’ 캠페인 실시

입력 2022-12-07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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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진행하는 길고양이 보호정책 ‘똑똑~ 모닝 노크’ 캠페인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진행하는 길고양이 보호정책 ‘똑똑~ 모닝 노크’ 캠페인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 해운대구

자동차 엔진룸 두드리기·경적 울리기 등 참여 독려
부산 해운대구가 길고양이 보호정책의 일환으로 ‘똑똑~ 모닝 노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추위를 피해 엔진룸 등 차량에 숨어있는 길고양이로 차량 파손과 길고양이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 시동을 걸기 전에 잠든 고양이를 깨우는 실천 방법은 ▲자동차 엔진룸 두드리기 ▲좌석에서 크게 발구르기 ▲차 문 세게 닫기 ▲경적 울리기 등이다.

구는 각 동 소규모주차장, 주거지 주차장 인근에 현수막을 게시해 운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각종 회의 때 안내문을 배부해 주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작은 배려와 실천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다”며 “주민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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