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청 전경
해썹 인증업소는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기 조사평가를 받고 인증 유효기간(3년)이 도래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최근 정기 조사평가 결과 부적합 업체가 발생하고 있어 영업자의 해썹 인증 심사 준비 및 자율 관리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해썹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올해 재인증 평가 대상 또는 3년 이내 조사·평가 부적합 처분 이력업체 등 시급성을 고려해 15개소를 선정해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해썹 운영에 따른 문제점 진단 ▲원료, 공정 단계별 위해요소 분석 ▲주요 공정별로 중점 관리 사항 등에 대해 해썹 전문가가 방문해서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참여업체에는 위생 관련 용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서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식품 공급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