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동구청
이날 개강식에는 김태연 동구청 부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및 불로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불로탁주아카데미 강사진과 대구탁주합동 이사진이 함께했다.
개강식에는 1기 교육에 대한 경과보고와 올해 진행되는 2기 교육 주요내용을 소개했으며, 김태연 동구청 부구청장이 직접 앞치마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2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불로탁주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은 지난 5월 8일부터 24일까지 불로고분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56명의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가 신청했고, 최종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특히 지난해 1기 대비 20~30대 지원자가 늘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불로탁주아카데미는 불로동의 특화 자원이자 대구대표 막걸리인 불로막걸리를 활용해 불로동 일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며, 막걸리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수제막걸리제조 ▲로컬푸드조리 ▲창업지원과정 등 3개 과정을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교육은 8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주 2회, 5개월간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올해도 막걸리 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많은 대구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불로탁주아카데미 2기를 함께할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렇게 불로동에서 수제 막걸리 교육을 받는 수료생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불로동을 전국 최고의 막걸리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