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금일 동송지구 재해예방사업 국비 95억 확보

입력 2023-10-04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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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금일읍 동송마을 전경. 사진제공ㅣ완도군

완도군 금일읍 동송마을 전경. 사진제공ㅣ완도군

금일읍 동송지구 배수펌프장·우수 저류지 등 설치
전남 완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재해 예방 사업에 선정돼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재해 예방 사업은 과거에 재해가 발생하였거나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 요소를 해소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선정된 사업은 ‘금일읍 동송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금일읍 동송 지구는 집중호우 시 만조 때와 겹치면 마을 저지대 일부가 잠겨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후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내년 1월 실시 설계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국비 95억원 등 총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1개소)과 우수 저류지(1개소) 설치, 우수 관거 개량 및 신설(1.2km)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 없는 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완도)|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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