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4일 오전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지역인재 부산 정주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4일 오전 시청에서 개최된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이번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시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18명, 안건 부서장 4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출범식은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현황 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 (부산시 지방시대 계획(안),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안) 등 4건)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인성 기반 학력신장으로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아침체인지, BASS, BEST, 부산형 공교육 인강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교육부와 타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방시대에 발맞춰 학령인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교육 수요 맞춤형 ‘교육자유특구’의 초석으로 사상구에 우수 자율형 공립고 2.0과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해 동서지역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의 마중물을 마련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은 우리 부산이 최우선으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넘어 국가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자 하는 힘찬 발걸음이자 지역인재를 부산에 정주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도약하는 부산’ ‘모두가 꿈을 이루는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소망하며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