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사업 추진 [옥천군소식]

입력 2023-12-12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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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옥천군청

옥천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옥천군청

옥천군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 9억 4,000만원(국비 4억 7,000만원, 지방비 4억 7,000만원)을 확보해 봄철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에 대비하여 정수장 3개소와 배수지 등에 정밀여과장치 및 여과망 등을 설치한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중 착공하여 내년 3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옥천정수장에 마이크로스트레이너 4개소, 청산 및 안남정수장에 정밀여과장치 각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지 4개소에 각 지별로 여과망을 설치한다. 옥천군 정수장 등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봄철 깔따구 유충의 수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물리적 차단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주민들이 깔따구 유충 등의 소형생물로부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을 할 수 있게 된다.

김희종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깔따구 유충 등의 소형생물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수돗물을 사용하는 옥천군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공연과 함께’ 따듯한 연말 보내세요!

옥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가족에게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알찬 연말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2월에 총 3번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데, 먼저 15일‘T&S 밴드’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16일에는 ‘제5회 공연 보따리’ 발표회가, 23일에는 ‘청소년 가족 미니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먼저 ‘T&S 밴드 공연’은 청소년 밴드 ROY 밴드와 밴드 지도교사로 구성된 AROY 밴드의 연합 공연으로, 학생과 선생님이 서로 화답하는 마음으로 공연할 계획이다.



16일 열리는 ‘제5회 공연 보따리’는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을 샌드아트로 선보이고,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준비한 뮤지컬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3일은 청소년과 가족의 지난 1년의 삶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슈퍼스타 K 출신 가수 현진주가 진행하는 미니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경쟁력이자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그간 많은 연습과 준비기간을 거쳐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이 참석하셔서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위기가구’에 총 200만원 지원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공동모금회 행복 나눔 연합모금사업 중 개인 지원사업비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가구 6가구에 총 200만원의 지원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3년 연합모금 개인 지원사업은 옥천읍 주민과 기관, 단체, 사업체의 기부 형식으로 작년 한 해 동안 모금한 재원을 사용하며,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이지만 공적 급여 지급 대상 기준에 충족되지 못해 지원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자립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 의료비 과다 지출로 인하여 생계가 어려운 가구와 겨울철 추위로 인해 난방비 지출이 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를 선정해 지원했다.

곽경훈 옥천읍장은 “물가는 치솟고 날씨는 추워지면서 남들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 위기가구에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 옥천읍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한 해를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난방용품 배부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 26명에게 314만원의 사례관리 사업비로 겨울 이불과 전기매트를 구입하여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곽경훈 옥천읍장은 “치솟는 난방비와 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겨울 이불과 전기매트로 이웃의 온정을 느끼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옥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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