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청주시청

청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청주시청


청주시는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2024년 189억 원을 투입해 축산·수산 분야 14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단위 사업별로는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41억),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5억 6,000만 원), 가축방역(86억 6,000만 원), 축산자원관리(34억 8,000만 원), 동물보호 및 복지(21억) 등을 추진한다.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 사업’은 미래형 스마트 축사 시설과 가축의 우량 개체 생산 확대·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축산ICT융복합 지원, 한우·젖소·양봉 경쟁력 강화사업,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축산물 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사업’은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쇠고기이력제 지원 △수산 종자 매입방류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등이다.

‘가축방역 사업’은 △거점세척 소독시설 신규설치 △가축 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공동 방제단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사업과 반려 가구의 전염병 관리를 위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접종도 연 2회 추진한다.

‘축산자원관리사업’은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및 발효촉진제 △악취개선사업 및 친환경축산 시설 장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및 사료작물 종자대 △조사료 수확 장비 등을 지원한다.

‘동물보호 및 복지사업’은 △반려견 놀이터 및 반려동물보호센터 운영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와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축사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동 지역의 경우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면서 “상생하는 축산농가 육성을 위해 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