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본격 추진

전국 최초 디지털트윈 K-모델
3년간 서비스 12종 개발 예정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디지털 행정혁신·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부산진구는 오는 30일 구청 자치협력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아대학교 ▲㈜AST홀딩스 ▲㈜올포랜드 ▲㈜이든티앤에스 ▲가이아쓰리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를 대상으로 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체감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12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가상공간을 만들어 각종 행정 데이터와 현상 정보를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것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뮬레이션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도시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김영욱 구청장은 “구가 코리아 대표 성공모델을 개발해 부산·국내 디지털 트윈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 체계를 통해 행정 혁신을 도모하고 시민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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