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환경미화원 안전 확보 위해 수집업체 점검 강화

입력 2024-08-15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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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수집업체… 위반 사항 적발 시 강력 조치


청주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 지도 점검 모습.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 지도 점검 모습.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관내 음식물쓰레기 수집 운반 작업을 대행하는 8개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속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들은 업체 사무실과 차고지뿐만 아니라, 실제 수거 작업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청소 차량 관리 상태, 운행 일지, 근로자 관리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작업 안전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한, 변경된 법령이나 기준을 업체에 정확히 안내하여 위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근로자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주기적으로 업체 점검과 의견 청취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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