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인협회 제5대 지부장을 역임한 화성시 장안면 정인자 경기문학인협회 부회장이 지난 8월 말 두 번째 수필집 ‘돌릴수록 커지는 행복’을 발간했다.
정인자 부회장의 이번 수필집은 2018년 환갑을 넘은 나이에 발간한 첫 수필집 ‘시간의 끝자락을 붙들고’ 이후 6년 만의 작품집으로 어느덧 70이란 나이에 아내, 어머니, 축산영농인, 이웃을 돌보면서 살아 온 자신의 삶에 대한 애환과 보람 등이 담겨있다.
일반인들이 숨 가쁜 일상속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자기 자신에 대해 성찰하는 그녀의 마음에서 반복되는 내일을 맞으려는 우리에게 이정표가 되어 줄 만큼 수필집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아! 나도 한 번 해볼까?’하는 초보 작가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겨준다.
수필집의 본문 삽화와 뒷표지에 손녀의 작품을 넣을 만큼 가족들의 사랑이 보기 좋은 정인자 작가는 글머리에서 “내가 살아온 삶을 솔직하게 세상에 알리는 것은 부끄럽지만 사랑하며 남과 더불어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왔다고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살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정인자 작가는 ▲문학21-수필등단(1997) ▲문예비전-시등단(2008) ▲한국문인협회 회원 ▲문학과 비평 회원 ▲화성문인협회 제5대 지부장 역임 ▲화성문인협회 감사 ▲경기 한국수필가협회 감사 ▲경기문학인협회 부회장 ▲문학과 기획-기획·편집위원 ▲화성시 대표 축제 추진위원 ▲중부일보 수필여행-5년 연재 ▲경기 한국수필가협회 작품상 수상·경기문학인협회 대상·국제문학 본상·올해의 탑 작가상·한국여성문학 100주년 기념 아름다운 문화예술인상·순수분학 본상·신사임당 예능대회 수필부문 입선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화성 ㅣ 최원만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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