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도립공원,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워진다
칠갑산도립공원 천장호 출렁다리 일출 모습.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를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특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칠갑주차장에서 칠갑광장으로 이어지는 옛길의 탐방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기존의 계단을 없애고 황토포장과 목재데크를 설치해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도 표지석까지 무리 없이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해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표지석 뒤편에 흰 진달래와 진달래를 식재해 아름다운 포토존을 조성하고, 돌수로 주변에 개나리와 화살나무 등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도는 안전을 위해 돌계단 옆에 안전난간대를 설치하는 등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칠갑산도립공원은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탐방로를 갖추게 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칠갑산도립공원 가을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도 강번재 도립공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칠갑산도립공원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탐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칠갑산도립공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