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을 키우는 과학 체험의 장,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개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이 우주를 향한 꿈을 펼치는 과학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우주경제시대, 대전SAT(위성)과 함께하는 일류우주도시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대덕특구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 시대를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첨단산업&과학체험 존’에서는 대전SAT(위성) 모션 어트랙션을 통해 가상의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 등 국내 최고의 우주 관련 기관들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은 우주 과학의 최신 동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드론 체험, 로봇 경진대회, 천체 관측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대전의 과학기술을 통해 시민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지역 혁신기업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라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