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대회마다 1천명 이상 관계자 방문…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청송사과축제장에서 매년 벌어지는 전국고교씨름대회 경기 모습./사진=청송군
지난 13일 전국 최대 규모 백일홍 화원으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26~27일 「제1회 청송 황금사과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31일 「제3회 청송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씨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11월 2일~3일 「제23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 및 「제12회 청송사과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11월 3일 「제19회 청송 낙동정맥 등반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선수들과 관계자가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거 사례로 볼 때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는 매 대회마다 1,000명 이상의 선수와 관람객이 청송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지역 상권의 소비 활동이 촉진되고 지역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중 올해 처음 개회하는 제1회 청송 황금사과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대회로,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름답게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아 안전하고 내실 있는 전국 및 도 단위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청송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청송)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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