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보호와 소득 증대, 강원 임업인들의 노력 결실
●강원 임업 발전 이끈 주역들, 한자리에 모여
●강원 임업 발전 이끈 주역들, 한자리에 모여
지난 26일, 인제 남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강원 임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김진태 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도청
지난 26일, 인제 남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강원 임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산림 보호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임업인들이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함께 개최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는 산불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산림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는 임업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학 교수 A 씨는 “기후 변화와 산림병해충 등으로 인해 산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임업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지켜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인제 남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강원 임업인 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도는 앞으로도 임업인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산림의 다원적 가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고, 임산물 생산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늦었지만 작년 세계 산림엑스포의 성공개최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2년 전 1,800억 원이던 산림 예산이 지금은 2,300억 원으로 500억 원을 늘렸고, 강원특별법으로 전국 최초로 산림이용진흥지구가 본격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도청 신청사에는 전국 최초로 목재 사용으로 설계가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리바트와 강원 목재 활용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며 ”강원특별자치도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을 잘 개발해 돈이되는 숲과 나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