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충남 가구주택기초조사 포스터.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가 도내 가구와 주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조사로, 도내 약 70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행정자료와 공간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건축년도 5~30년 미만 아파트다.
조사 항목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총 방수, 주거시설 수, 농림어가 여부 등 14가지로 다양하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해 조사를 진행하며, 일부는 전화 조사로 이루어진다.
수집된 자료는 2025년 실시될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구 설정과 표본틀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행정자료 기반 등록센서스의 품질 개선에도 기여하고, 충남도의 인구·주택 정책 수립과 관련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가구주택기초조사 결과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라며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답변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