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95%가 알고 있는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 도입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 도입 홍보물.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응패스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12월 1일부터는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대전세종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시민 95%가 이응패스를 인지하고 있으며, 92%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응패스 가입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었다는 응답도 50%를 넘어, 이응패스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삼성페이, 모바일티머니, 신한솔(SOL)페이, 페이코티머니, 갤럭시워치티머니 앱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경우 향후 애플페이에 교통기능이 도입되면 지원할 예정이다.
단,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앱 또는 신한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이응패스 카드를 먼저 발급·신청해야 한다.
이응패스 실물 카드가 이미 있는 시민들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는 오는 12월부터 핸드폰만으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이응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이응패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세종시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의 모바일 결제 지원으로 이응패스가 한층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응패스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확인한 만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개선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