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입력 2024-11-26 2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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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1월 16일까지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권역 내 무장애 관광을 위한 교통, 숙박, 음식점 등 분절적 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해 여행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공모 사업을 통해 현재 강릉시(2022년 선정), 울산광역시(2024년 선정)가 무장애 관광권역을 조성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2025년 사업 대상지로 1개 도시(권역)가 추가 선정된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최대 국비 40억 원이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무장애 교통수단 도입, 숙박과 식음 시설 등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 무장애 관광 상품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공사는 공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28일 서울 중구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성희 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국민의 여행 보편화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취약계층에게는 여행 과정에서 다양한 장애물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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