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시흥시, 서울대와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 방향과 전망 공유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가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신영기 본부장을 초청해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로드맵을 발표하며, 시흥시를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영기 본부장은 이날 시흥시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생태계 육성 로드맵을 주제로 인프라, 연구개발(R&D),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기업지원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성공적인 바이오클러스터 모델로 꼽히는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를 사례를 언급하며 효과적인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R&D) 기반의 산·학·연·병·관 협력 네트워크와 연구개발(R&D)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지난 11월 5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7일에는 제7차 SNU 바이오클러스터 자문단 회의에 참석해 산·학·연·병·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성공적인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앞으로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전략과 과제를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시흥시를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