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함께 만든 스마트 시티, iH의 새로운 도약

입력 2024-12-17 14: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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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마트 기술로 더욱 편리한 도시로 변신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 ‘TRYOUT’ Smart-X City 실증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은 스마트 시티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iH의 임대주택, 사업 현장 등을 활용해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최종 선정된 위드라이브, 이엠시티, 에코드인 3개사는 각각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IoT 통합 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음식물 처리 서비스를 선학아파트, 간석동 임대아파트, 구월7단지 일부 세대에 적용하여 실증을 진행했다.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은 LoRa망을 활용해 전기, 수도, 온수, 난방 계량기를 무선으로 검침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IoT 통합 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은 앱을 통해 소방시설 및 집수정 시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음식물 처리 서비스는 IoT 수거형 음식물 처리기를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을 자동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iH 관계자는 “이번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에서도 혁신적인 기업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iH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스타트업과 함께 인천시민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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