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대형 사고 전 징후 반드시 나타나…예방 힘써야”

광주도시공사, 빛고을고객센터 화재 대응 안전검검

광주도시공사가 지난 3일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을 맞아 ‘빛고을고객센터’ 화재 대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가 지난 3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분당 화재 대응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약 1000여 명의 상주 인원이 근무하는 ‘빛고을고객센터’의 화재 대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회재난 우수 대응사례로 소개된 지난 1월 발생한 분당 화재 사건은 닫힘 방화문 유지, 스프링클러 상시 점검, 열린 옥상문 유지 등 평상시 철저한 화재 대응 시설물 관리 및 점검이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를 막는 중요한 기본요소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된 바 있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대형 사고는 단순히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이 아니며, 어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같은 원인으로 수십 차례 경미한 사고와 수백 번의 징후가 반드시 나타나는 ‘하인리히의 법칙’이 존재한다”며 “매달 4일은 정부가 지정한 안전점검의 날로 시민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하인리히의 법칙’을 기억하고 사회재난 예방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대형재난을 예방하는 안전문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