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 특별청소, 위해 노면청소 6대 특수차량과 전문인력 동원
차량 통행 불편 최소화 위해 야간시간대 청소 실시
지난해 11월 7일 자정 무렵 곰내터널 정관방향 벽면청소 사진.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지난해 11월 7일 자정 무렵 곰내터널 정관방향 벽면청소 사진.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오는 25~28일 4일동안 백양터널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청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부터 백양터널의 관리운영에 들어간 공단은 2340m 백양터널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특수장비와 인력을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에는 고압세척기 및 브러쉬를 탑재한 터널 벽면 청소차량 2대와 바닥 노면 청소차량 1대, 사인보드 통제차량 등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되며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야간시간대(오후 11시~오전 3시)에 실시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2025년 1월 10일부로 인수해 공단에서 관리를 맡게 된 백양터널에 전문 청소인력을 투입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백양터널 특별 청소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에 로봇 신호수와 안내간판 등을 설치하고 부산교통방송, 관할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 협력체계를 구축중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