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경북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ㅣ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20호·고아리 28호 등 총 48호 규모, 2026년 상반기 준공 목표
고령군이 2년 연속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에 선정됐다.19일 고령군에 따르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경북개발공사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청년, 신혼부부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 조성 및 커뮤니티시설을 공급해 지역활력을 높이고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고령군이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진행하고 있다. 고령군은 사업비 119억원(지역소멸대응기금 38억)을 투입했다.
대가야읍 쾌빈리 20호, 고아리 28호 등 총 48호 규모로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사업을 추진 중이다.
쾌빈리(20호)는 지상 7층이며 청년형 9호, 신혼부부형 11호로 2층 커뮤니티 공간에 돌봄센터도 조성한다.
고아리(28호)는 지상 5층이고 청년형 12호, 신혼부부형 8호, 일반형 8호로 1층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고령에 공급, 청년·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과 지역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고령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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